VIM 설정 및 기능
VIM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때 한창 쓰던 VS Code의 삐까뻔쩍한 외관과
민무늬의 VIM을 비교했기에 더욱 그랬던 거 같다.
근데 이게 웬걸.
그건 내 착각이었다.
VIM 조아!
알면 알수록 좋은 에디터인 거 같다.
능숙해질수록 마우스 쓸 일이 줄어든다.
키보드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다는 뜻!
설정을 알아봅시다.
VIM 설정
날 것 상태의 VIM은 딱딱하게 느껴진다.
이걸 좋아하시는 분도 있긴 한데.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라고 하였다.
VIM을 예쁘게 꾸며보자.
$ cd ~ // 홈 디렉토리 이동
$ vim .vimrc // vim 설정 파일 생성
홈 디렉토리에 .vimrc 파일을 만들고
그 안에 설정을 해보자.
set ts=4 " 탭 간격 4
set cindent " c 문법 탭 적용
set shiftwidth=4 " 자동 탭 간격 4
set nu " 줄 표시
syntax on " 문법 하이라이트
이 정도가 나한텐 좋은 거 같다.
사실 더 넣어도 좋은지 잘 못 느껴서.
여기서 굳이 바꾸면 테마 정도?
colorscheme '테마 파일명'
위 문구로 테마를 바꿀 수 있다.
난 디폴트가 좋다.
겉모양에 기분 좋고
기능도 개선되었다.
기쁨이 두 배 ^^
VIM 기능
VIM에 익숙치 않으면 불편하다.
그래서 내가 너무 불편했다.
근데 신기한 건 기능이 거의 다 있다!
다만 내가 모를 뿐.
편리한 기능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검색
/Hello "/ 뒤에 검색할 단어를 입력"
당연히 검색 기능이 있다.
/"단어"로 찾을 수 있다.
n <-으로 계속 검색
주석 처리
:norm i// "i 뒤 문자가 라인마다 추가된다."
멀티 라인 주석 처리도 가능하다.
v 비주얼 모드로
블럭을 지정한 후에
: (콜론) 입력
norm i//
주석을 해제할 땐 이렇게.
:norm 2x "숫자만큼 문자가 지워진다."
설정 해제
작업하다 보면
설정을 끄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느낌표를 이용해보자.
set nu! "cindent!, autoindent! 등으로 활용가능하다"
set nu!
키워드 뒤에 '!'를 붙여주면
설정이 꺼진다.
토글, 토글~
붙여넣기
무턱대고 붙여넣기를 하면...
위와 같은 충격과 공포를 맛보게 된다.
여기에도 다 방법이 있다.
set paste "붙여넣기가 용이해진다."
즐거운 VIM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