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단상
AWS를 써보고
카카루1331
2020. 8. 16. 18:08
맨땅에 OS를 올리기란 쉽지 않다.
설정해줄 것 많지, 포팅 해야지, 오류 처리해줘야지.
버추얼 머신 위에서 돌리는 건 비교적 쉽다.
하지만 시간과 노고가 필요하긴 마찬가지다.
이에 비해서 AWS는 쉽다.
생소하다 뿐이지 결코 어렵진 않다.
쉽고 빠르고 유연하다.
클릭 몇 번이면 윈도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1분 이내로 만들 수 있고 게다가 이용료가 무료!
리눅스 계열 중에서 널리 쓰이는 우분투
AWS EC2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워드프레스도 금방 만들었다.
어렵진 않았지만 조금 고생했다.
패스워드를 찾기가 조금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비트나미의 문서가 이리저리 섞여있었다.
디렉션 페이지 이동.
그런데 다시 전 페이지를 가라고 안내하는 구조.
그런 특이한 문서 구조에 감동받았다.
술래잡기하는 기분... ㅎㅎ;
AWS를 잠깐 써보니까
세상살이가 점점 편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는 더 편해지려나.
클라우드가 일상생활에 파고들면 유저 단의 많은 제약이 줄겠다 싶다.
저장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굳이 유저가 이것저것 세팅할 필요가 없다.
그저 환경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니까.
리소스가 더 저렴해지고, 통신 기술이 더 간편해진다면.
그런 세상도 꿈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