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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고졸 개발자 취업 이야기: 국비 지원 교육을 받다 (4편)
공학/에세이

비전공&고졸 개발자 취업 이야기: 국비 지원 교육을 받다 (4편)

2020. 12. 25. 16:29

하산, 그리고 또 다른 산

3편에서 살짝 언급했듯 저는 스승 님의 가르침으로부터 하산했습니다.

다른 산을 오르기 위해서요.

자바라는 산을 말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시장의 수요

시장은 현재 어떠한 개발자를 많이 필요로 하는가?

이것에 대한 저의 답은 '웹 개발자'였습니다.

또한 한국 웹 개발에 애용되는 언어는 JAVA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비교우위

또한 시장에서 나의 비교우위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드는 생각은 바로 이것.

'나에게 비교우위란 없다.'

 

그렇다면 제가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인력이 되자.'

임금 대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여하튼 국비 지원 과정 수료자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있고,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편승하고자 

국비지원 자바개발자 과정에 올라탔습니다.


 

국비지원 교육

국비지원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학원 내방 또는 HRD 둘러보기를 권고드립니다. 

저는 약간의 팁(?) 위주로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대략적인 흐름

- 프로그래밍 기초

- 웹에 대한 이해

- 스프링 MVC

- 팀 프로젝트

 

국비지원 교육 과정에서는 대략 위 네 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6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이기에,

위의 네 가지를 겪다 보면 금방 끝나버리더라구요.

 

국비지원의 특성

국비지원 교육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입니다.

명문대 유학생, 컴공 졸업생, 학원강사 등등

다양한 배경만큼이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숙련도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하기에 따라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저마다 얻는 게 달라요.

 

만만한 건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열.심.히.노.오.오.력을 하셔야 합니다.  

 

누군가한테는 따라가기도 벅찬,

쉽지 않은 과정일지 모르겠으나,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때 열심히 기초를 다져놓아야 실무 가서 덜 깨질 겁니다.

되도록이면 무차별적인 copy and paste는 삼가시고

동작 방식이나 흐름을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길 권고드립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비전공자가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자바, 자바스크립트 그리고 스프링 등에

능통해진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그렇대도 발버둥 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이나 태도는 정말 중요해요.

개발자 인생은 짧지 않기에 장기 투자한다고 생각합시다.

 

안심하세요!

저는 국비지원 과정 내에서 꽤 잘하는 축에 속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고용되는 순간부터는 하찮은 주니어에 불과했습니다.

(1인분도 못했어요 ^^;)

 

실무와 교육은 전혀 다르거든요.

격이 다르다기보다는 그냥 다른 세상이에요.

 

구직 과정

대략 교육 4~5개월 지나고부터 면접을 다니기 시작한 거 같네요.

팀 프로젝트와 면접의 무한 반복이었습니다.

저는 경력 쌓기가 1순위였기 때문에,

기업 규모와 지역 가리지 않고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

강남, 마포, 구로, 가산 그리고 판교까지

 

면접은 많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마다 필요로 하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엔 능력뿐만 아니라 성향 그리고 임금 등의

다양한 요건들이 포함됩니다.

 

근데 그건 회사만 그런 게 아니잖아요?

개인 또한 회사의 다면적인 요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많이 돌아다니세요!

그런데 저는 이왕이면 기업 규모가 큰 게 좋은 거 같아요.

돈이 모이는 곳에 기회도 모이는 법입니다. ^^;

 

그리고 조심하세요!!!

일명 경력 뻥튀기시키는 회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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