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엊그제인 것만 같은데 해가 바뀌고 1월이 슈루룩 지나갔다.
시간은 이렇게나 흘렀는데 산출물은 그다지 많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의식적으로 흔적을 남기는 일들을 전보다 많이 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 오픈톡, 인스타 등등...
과거는 못 바꾸더라도 미래는 조금 쓸 만해지겠지... 바라며.
그렇대도 위의 것들의 효용감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독서나 글쓰기로 얻는 만족은 또 다른 종류라고 생각된다.
여하튼 기록하자!
nGrinder
애플리케이션 튜닝하느라 애썼다.
로그를 보니 동시 접속자 증가 시의 부하를 못 이기는 것 같았다.
그래서 AB를 사용해서 부하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반복 작업엔 적합치 않은 거 같아서 다른 도구 사용을 모색했다.
JMeter가 유명하던데 맥에서 쓰려니 불편 그 자체였다.
그러다가 책임님이 nGrinder를 추천해주셨다.
nGrinder 만세!
써보니 넘넘 좋았다.
한편 성능개선을 위해 JVM, WAS, Web server 그리고 DB를 튜닝했다.
DB 튜닝의 효과가 가장 컸다. 특히나 커넥션 풀 조정이 주요했다.
IntelliJ
IDE를 바꿨다. JetBrains 사의 IntelliJ를 사용한다.
그냥 좋다는 말이 적절하다.
장점 굳이 나열할 필요도 없이 그냥 좋다.
기존에 STS를 사용했는데 돌아갈 일 절대 없을듯.
DB Tool 또한 JetBrains 사의 DataGrip로 바꾸었다.
SqlDeveloper도 안녕~
ORM
툴뿐만 아니라 개발 방식도 조금 바꿨다.
ORM을 도입했다.
기존 DB 중심에서 에플리케이션 중심으로 많이 옮겨간 느낌이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영속화를 한다니 느낌이 오묘하다.
Hibernate를 쓰고 있는데 꽤나 흥미로우면서도 만족스럽다.
더 많은 곳에서 ORM을 도입하면 좋을 거 같다.
굳이 Mapper만 고집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DB를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역설적으로 ORM을 사용하려면 DB를 더 잘 알아야 하는 거 같다.
모르면 공부하자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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